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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어닝쇼크' 공포

다우지수 3% 급락·코스피등 亞증시도 5% 안팎 추락


세계증시 '어닝쇼크' 공포 코스피 71P등 亞증시 5%안팎 급락… 유럽도 하락출발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어닝쇼크'에 대한 두려움이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악화 및 도이체방크 실적부진 등의 악재로 3% 가까이 급락했고 우리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5% 안팎 하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락이 악재로 작용하며 6.03% 폭락한 1,111.3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0일(-6.70%)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248.42포인트(2.94%) 떨어진 8,200.1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발표된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장을 예고했다. 여기다 미국 어닝시즌의 문을 연 알코아에 이어 도이체방크의 부진한 실적발표 및 은행권에 대한 추가 구제 가능성이 나오면서 금융주가 폭락했다. 우리 증시는 어닝시즌 개막 전 '1번 타자'였던 포스코가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다. 어닝쇼크에 대한 공포심이 하루 종일 계속된 가운데 포스코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매출액 8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3,9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7%, 29.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선물시장 급락으로 유가증권시장에는 올 들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아시아증시도 동반 추락했다. 일본 닛케이255지수는 소니에 이어 닛산자동차의 대규모 영업손실 전망이 나오면서 4.92% 하락하며 1개월 만에 신저점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대만 자취엔지수가 4.44%, 홍콩 항셍지수가 3.37% 떨어졌으며 싱가포르 ST지수도 3% 넘게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약보합으로 선방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증시급락의 영향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50전 오른 1,392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개장된 유럽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8%, 프랑스 CAC40지수는 0.24%, 독일 DAX30지수는 0.04% 각각 하락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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