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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18년만의 복수' 伊 갈다

축구 13일 저녁 이탈리아와 결승

연장전 패배 1997년 설욕 노려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세계랭킹 79위 정현은 12일 광주 염주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에게 2대1(1대6 6대2 6대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단·복식, 혼합복식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정현은 전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한 조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서브 게임을 잃는 등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정현은 2세트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스트로크가 살아나기 시작한 그는 2세트를 6대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서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남자축구는 '숙적' 이탈리아를 상대로 24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재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3일 오후7시 전남 나주 공설운동장에서 벌이는 이번 결승전은 종반으로 치닫는 2015 광주 하계U대회 최대 관심사다.

한국 남자축구가 U대회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7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1991년 영국 셰필드 대회 이후 24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한국은 1991년 대회 우승 이후 1993년 미국 버펄로, 1995년 일본 후쿠오카, 1997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대회 때도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1997년 대회에서 연장 후반 2분 통한의 골든골로 0대1 분패를 안긴 게 바로 당시 홈팀 이탈리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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