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준비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대기업의 신용등급을 감안해 아리따움과 뚜레쥬르, 세븐일레븐 등 우량 프랜차이즈를 ‘파워브랜드’로 선정하고, 해당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에게 소득증빙 없이 이미 운영 중인 가맹점들의 평균 매출액을 고려, 대출한도를 부여한다.
대상은 파워브랜드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신용도 4등급 이상의 개인사업자이며 대출 한도는 창업 소요 자금의 3분의2까지 최대 1억원 범위에서 받을 수 있다. 창업소요자금은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가맹비와 거래보증금, 인테리어비 등이 포함된다.금리는 최저 연 3.75% 수준이다.
정원재 우리은행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업초기 창업자금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설계,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