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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음악’의 또다른 선율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br>이달 26일 두번째 내한공연


세계 정상 실내악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6월 26일 두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슈투트가르트 체임버는 지난 1945년 독일 출신 지휘자 칼 뮌힝거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던 연주자들을 모아 창단한 실내 악단. 이른바 옛 양식 그대로 연주하는 원전연주 단체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 80년대 이전에 바흐의 음악을 독특한 해석으로 연주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로 연주하는 바흐의 소규모 작품들을 실내악 편성으로 편곡해 바로크 시대 음색을 개성 있게 드러낸 솜씨는 단연 일품. 바흐의 ‘푸가의 기법’‘음악에의 헌정’‘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슈투트가르트 체임버가 독특하게 해석한 음반들은 명반으로 꼽힌다. 6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05년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가졌던 내한 공연에 이어 두번째 국내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4년 국제 요한 세바스찬 바흐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하프시코드 연주자 요르그 할우벡과 함께 내한해 바흐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1번’과 ‘푸가의 기법’‘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의 개성을 물씬 풍길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현재 악장을 맡고 있는 벤저민 허드슨을 비롯해 16명의 연주자들이 내한한다.(02)206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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