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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면적 11개월만에 감소
입력2002-12-27 00:00:00
수정
2002.12.27 00:00:00
건축허가면적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다.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건축허가면적은 1,27만7,000㎡(310만9,000평)로 지난해 11월(1,058만3,000㎡)에 비해 2.9% 줄어 11개월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410만2,000㎡로 24.2% 감소했고 상업용은 19.9%, 공업용은 4.1% 늘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면적은 상반기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 5월까지 최고 127.7%의 폭증세를 보이다 6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10월 반짝 늘었으나 다시 큰 폭으로 줄어들어 주택경기 과열양상이 식었음을 나타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건축허가면적은 1억2,443만6,000㎡(3,764만2,000평)로 작년동기보다 42.6% 늘어난 가운데 증가율은 용도별로 주거용 18.2%, 상업용 100.4%,공업용 11.3%였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49.3%, 지방 35.9%였다.
한편 11월 건축물 착공면적은 839만4,0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6%, 1~11월 착공면적은 9,766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6% 각각 증가했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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