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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맞 맞춘 日음식을 값싸게"

일본식 요리주점일본식 요리주점은 동서양의 다양한 주류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일본식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외식점이다. 부담 없는 가격에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새로운 맛을 즐기려는 신세대와 직장인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외식 아이템이다. ◇업종현황 일본식 요리주점은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선술집인 '이자카야'에 원형을 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을 통해 독창적인 외식업태로 다시 태어났다. 멋과 맛, 그리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추구하는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아 떨어져 최근 부상하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삐까삐까'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살로만 유통'(www.salroman.com). 이 회사는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거둔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류와 독특하고 차별화 된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외식업종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급메뉴로는 맥주ㆍ와인ㆍ칵테일 등 세계 각국의 주류와, 어류와 육류를 재료로 한 각종 회와 구이, 철판요리ㆍ찜ㆍ튀김ㆍ꼬치요리 등 50여 가지의 안주가 제공된다. 가격대는 1만원 이하로 푸짐한 양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수익성 분석 일본식 요리주점의 창업비용은 30평 표준점포의 경우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면 약 6,300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500만원, 교육 및 기술 이전비 500만원, 인테리어비 3,800만원, 간판비 200만원, 주방설비비 1,100만원, 홍보비 200만원 등이 다. 점포임대비용까지 포함한다면 1억~1억 5,00만원이 들어간다. 하루 예상 매출은 70만원 수준으로 월 매출액은 2,100만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재료비 700만원을 뺀 1,400만원이 매출이익이 된다. 여기서 점포 임대료 150만원, 인건비 300만원, 관리비 150만원을 제외하면 약 800만원이 순이익이 된다. ◇유망입지 일본식 요리주점의 주 고객층은 20∼30대의 신 세대층과 젊은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신세대 거리나 대학가, 사무실 밀집지역, 지하철역 주변 등이 최적의 입지다. ◇운영전략 외래 음식이 국내에 정착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맛을 변형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음식에 대해서 호기심을 강하게 보이는 집단을 공략해서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첫째, 맛과 서비스의 차별화가 가장 중요하다. 외식업은 맛있는 요리에 정감 있는 서비스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상품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손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효과를 통한 홍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둘째,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늘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색다른 느낌을 줌으로써 자꾸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메뉴와 인테리어,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 회원 보너스제도 등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다. 셋째, 목표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신세대층과, 부담 없이 저녁식사와 술 한잔을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만 있다면 매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업종전망 최근 식사와 주류를 함께 제공하는 업종 복합화 추세와 음주문화가 독한 술을 폭음하는 문화에서 점차 분위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요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주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식 요리주점은 아직은 도입기에 있지만 기존의 주점에 식상해 새로운 맛과 분위기를 찾는 젊은 층과 직장인들 때문에 폭발 잠재력이 매우 높다. 이들 잠재 고객을 공략하는데 성공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주목할 만한 외식업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체정보:살로만유통(02)408-9955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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