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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2 우리가 앞장선다] 현대중공업

하이테크·친환경 선박 등 시장 선도<br>조선 부문 사상 첫 매출 10조 기대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LNG-FPSO 독자모델. 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발 성공으로 차세대 고부가 해양설비인 LNG-FPSO의 상ㆍ하부설비를 설계에서부터 제작ㆍ시운전까지 단독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업체가 됐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2012년 매출 27조5,730억원, 수주 306억달러를 목표로 정했다. 이는 2011년 대비 각각 10%와 20% 증가한 수치다.

창사 40주년을 맞는 2012년 현대중공업의 비전은 세계 중공업계를 선도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 이를 위해 내세운 키워드는 바로 '혁신'과 '도전'이다. 내부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진취적인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에 '성장동력 확보'와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안전하고 보람찬 일터' 등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2012년 총 1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신성장 사업에 자원을 집중해 미래 성장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속도가 빠른 사업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이용한 연관 신사업을 늘리겠다는 것. 또한 경쟁사와의 차별화 추진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상 첫 매출 10조원 달성이 기대되는 조선 부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한 하이테크ㆍ친환경ㆍ에너지 고효율 선박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 독자모델을 개발, 부가가치가 높은 LNG 해양설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발 성공으로 LNG-FPSO의 상ㆍ하부설비를 설계에서부터 시운전까지 일괄도급(EPIC) 방식으로 단독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업체가 됐다.

현대중공업은 또 국내외 생산거점 확보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미국과 중국에 각각 변압기 공장과 휠로더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2012년에도 러시아와 브라질에 고압차단기 공장과 건설장비 공장을 잇달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에 건설되는 건설장비 공장은 연산 2,000대 규모로 신흥 경제대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보람찬 일터'를 위해 현대중공업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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