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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日 여성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 성공

와타나베씨, 10년만에 자기기록 경신

73세 일본 여성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두번째 등정에 성공, 자신이 10년 전에 작성한 여성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02년 5월 63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올라 당시 폴란드 산악인이 갖고 있던 여성 최고령 등정 기록을 경신한 와타나베 다마에(渡邊玉枝ㆍ사진)씨는 19일 오전7시(현지시각)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1938년 11월21일생인 그는 가나가와현청에 근무하던 28세 때부터 등산을 시작해 1991년부터 8,000m급 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남녀를 통틀어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네팔 남성 산악인 바하두르 셰르찬이 76세이던 2008년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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