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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환매 이번주중 정상화

SK글로벌 사태 이후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지던 펀드 환매가 이번 주 안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이번 주중에 투신권이 보유한 카드채를 매입할 자금 5조6,000억원을 조성해 즉시 일괄 매입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투신사들은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이 유입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고객들의 환요청에 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펀드 환매는 이르면 이번 주 중반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환매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동시에 이뤄지며 특히 카드채를 포함된 펀드 뿐 아니라 모든 펀드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환매액 전부를 지급토록 한다는 게 금감원의 방침이다. 투신사들은 SK글로벌 사태가 발생한 뒤 대규모 펀드자금 인출사태로 자금난이 심화되자 지금까지 부분환매 만을 실시해 왔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투신권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자금 지원을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토록 할 계획”이라며 “투신권이 환매 자금을 확보한 만큼 고객들의 환매요청이 있을 때는 반드시 환매해 주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ㆍ보험ㆍ증권사 등 금융 기관들은 지난 3일 투신권에 5조6,000억원의 환매 자금을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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