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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하락 이틀째 하락..1,080원선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외국환 은행 공동검사 소식에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2원 10전 내린 1,080원 1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와 코스피 지수 호조에 힘입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외환공동검사 소식에 낙폭이 다소 제한받고 있다. 달러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날 장 시작전, 한은과 금감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거래일 동안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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