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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세 징수실적 성북·한남동順

전체세수는 남대문세무서 1위

남대문세무서가 국세청 산하 104개 세무서 가운데 지난 2005년 세금을 가장 많이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정유사가 납부하는 교통세에 힘입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울산세무서는 2위로 밀려났다. 4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남대문세무서는 7조314억원의 세금을 징수, 울산세무서(7조17억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04년 3위였던 남대문세무서가 최고 세수실적을 올린 데는 SK텔레콤 본점이 종로 관할에서 자신의 관할로 이전해오는 등 법인세 세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3위는 증권사 본점이 밀집한 영등포세무서로 법인세와 증권거래세 등에 힘입어 6조2,982억원의 세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세수실적이 가장 낮은 세무서는 영주세무서로 346억원에 그쳤으며 영덕(354억원), 홍성세무서(369억원) 등도 하위권이었다. 부(富)의 대물림을 의미하는 상속ㆍ증여세 징수실적에서는 전통 부촌(富村)인 서울 성북동을 관할하는 성북세무서가 1,686억4,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 한남동을 관할하는 용산세무서로 1,197억3,800만원이었다. 이는 2004년 말 금강고려화학ㆍ현대백화점ㆍ동부그룹ㆍ동원그룹ㆍ대한전선 등 상장사 오너가 2세들에게 대거 주식증여 등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2세의 거주지가 성북ㆍ한남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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