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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본격 개막/관광·레저] 日·中·동남아 관광청 한국 관광객 유치경쟁 후끈

국내 관광객을 사이에 둔 국내외 관광청간의 경쟁도 뜨겁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외국 관광청들은 한국 관광객 유치에,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수지 적자 등을 감안, 국내 관광객 붙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홍콩관광청(778-4403)은 오는 6일 조선호텔에서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홍콩의 밤’ 행사를 연다. 미국 라스베가스 관광청도 지난달 서울서 2회에 걸친 설명회를 열어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부 관광객 유치에 등한시했던 일본도 최근 서울에 15개 이상의 현 사무소를 진출시켜 직접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우리보다 20배이상 많은 골프장 등을 활용한 골프관광객 유치가 주 타깃이다. 타이 관광청(02-779-5417∼8)도 지난 18~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주일간의 ‘타일랜드 페스티벌’을 개최, ‘웰빙 관광지’로서의 타이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마사지와 스파, 전통 춤과 음악 공연, 전통 문화 체험 등으로 타이의 숨겨진 멋과 낭만을 알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계속 지켜간다는 기대다. 이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는 ‘내나라 먼저 보기 운동’으로 맞불 작전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오는 2일~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1회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연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내나라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주5일제로 급증할 가족단위 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린다는 게 주 목적이다. 문화관광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역별 축제행사, 주요 관광지, 농축산 특산물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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