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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史 큰획" 모네展 개막식 성황

5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빛의 화가-모네’전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국내 전시史 큰획" 모네展 개막식 성황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관련기사 • '빛의 화가' 모네 시립미술관서 만나요 • 모네 전시회 첫날부터 관람객 신기록 한국일보와 서울시립미술관ㆍ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빛의 화가-모네’전의 개막식이 5일 오후5시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정ㆍ관계, 재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종승 한국일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19세기 회화 역사에 혁명을 일으킨 인상주의 미술의 대표작가 클로드 모네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샤갈전ㆍ피카소전에 이어 모네전까지 국내 전시역사의 획을 긋는 행사를 통해 격조 높은 문화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아르노 노트리브 프랑스 국립예술원 사무총장은 “모네는 당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표현방법을 작품에 도입해 신비롭기까지 하다”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시각적 경험을 넘어 정서적 감동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한국일보사와 서울시립미술관ㆍKBS가 공동 주최하는 ‘빛의 화가-모네’전 개막식에서 강재섭(왼쪽 두번째부터) 한나라당 대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필리프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박상천 민주당 대표 등 귀빈들이 서순주 전시총감독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모네(1840~1926)의 걸작을 모은 이번 전시는 모네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시기별 대표작을 망라한 국내 첫 회고전이다. 전시에는 프랑스 파리의 마르모탕 미술관에서 가지고 온 38점을 비롯해 전세계 20여곳의 미술관과 개인 소장품 6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인상주의의 성서’로 불리는 모네 예술의 결정판 ‘수련’ 연작 8점이 포함된 획기적인 전시다. 지금껏 모네의 ‘수련’이 프랑스 밖으로 한꺼번에 8점이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는 길이 3m의 초대형 작품 1점과 2m 길이 2점이 포함돼 있다. 또 모네가 생의 절반을 보낸 파리 근교 지브르니에서 손수 정원을 가꾸고 연못에서 수련을 키우며 그린 풍경화 등 걸작들도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6일부터 9월26일까지 계속된다. 5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빛의 화가-모네'전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입력시간 : 2007/06/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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