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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인 ‘엠파크’가 현대캐피탈과 제휴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엠파크는 오는 5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설 예정인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로 동화홀딩스의 자회사인 동화오토앤비즈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화오토앤비즈는 현대캐피탈과 엠파크 단지의 금융 서비스 제휴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엠파크에 입점하는 매매 상사를 대상으로 분양 자금 대출, 임차 보증금 대출, 재고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돕게 된다. 또한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매매 상사의 홍보 및 마케팅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엠파크는 1만 9,011㎡ 부지에 연면적 9만 9,873㎡,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현재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 매매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4,2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600여대 이상의 고객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7,700㎡ 규모의 종합 정비 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근린 생활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동화오토앤비즈 관계자는 “엠파크는 차량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선진화된 ‘백화점식’ 매매 단지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대캐피탈의 다양한 지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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