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해외 연수생 3,600명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3월30일까지 일본ㆍ중국ㆍ미국ㆍ캐나다ㆍ호주 등지에서 근무할 해외취업 연수생 3,600여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모집 과정은 IT, 자동차설계(일본), 비즈니스전문가(중국ㆍ캐나다), 한국어강사(중국), 항공승무원(중동 및 동남아 등), 국제관광서비스ㆍ호텔관련 종사자(일본ㆍ호주ㆍ캐나다), 태권도 지도자(미국), 치과기공사(캐나다), 간호사(노르웨이) 등이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우선으로 모집하며 해당국가의 취업비자를 발급받는데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단은 연수생 1인당 최고 360만원까지 연수비를 연수기관에 지원한다. 직종별로 경력 등 추가 자격요건을 요구하는 분야도 있고, 과정별로 연수생이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연수과정의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연수과정을 수료한 후 연수기관의 주관으로 현지 구인업체의 면접ㆍ선발절차를 거쳐 취업이 결정되며 급여 등 근로조건은 국가ㆍ직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해외취업전용 사이트(www.worldjob.or.kr)의 '연수모집정보'를 확인하거나 해당 연수기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