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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폐 무단반입' 2명 조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정점식 부장검사)는 민간단체가 북한 화폐를 무단 반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26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의 북한 돈 반입 경위 추궁에 대해 최 대표 등은 "중국에서 북한 돈을 구입한 지인에게서 화폐를 넘겨받았기 때문에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8일 일부 대북단체들이 북한 화폐를 무단으로 반입해 대형풍선에 실어 북측에 살포했다며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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