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대표 “대통령 잘못 뽑았다”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0일 도산 아카데미 연구원 조찬 세미나에서 “내가 대통령 부분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는데 하다하다 안되면 몸으로 막아 설 것이고 내가 몸으로 막기 시작하면 간단치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의 이날 강경발언은 노 대통령과 국회의장,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4자 회담`을 제의해 놓은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대표는 4자 회담 제의배경을 설명하면서 “청와대에선 `공식적 제의가 없어 검토 안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내가 수긍할 수 없는 대통령이라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인데 위상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일을 야당대표가 해선 안된다”면서도 “우리가 정권투쟁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노 대통령이 이를 안받으면 과거 야당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