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보고서에서 “SKC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만족시켰다”며 “SKC솔믹스의 원가절감으로 적자폭이 줄었고 SK텔레시스의 계절적 성수기로 흑자전환하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SKC가 1분기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중국 춘절 연휴를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C는 1분기 매출액 5,980억원, 영업이익은 259억원을 보일 전망”이라며 “중국 춘절 연휴로 본사부문의 제품출하량 감소와 SK텔레시스의 계절적 실적악화시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SKC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1,764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SK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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