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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음료라야 뜬다

노란콜라·캡슐우유등 이색제품 봇물 '노란 콜라, 약 같은 음료수, 캡슐 우유' 음료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상식을 파괴하는 신제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음료수도 틈새 시장을 찾아 톡톡 튀어야만 살아 남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제품들은 업체들이 저마다 전략 품목으로 삼고 있는 것들이라 기존 시장에 어떤 판도 변화를 몰고 올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란 콜라='콜라는 검은색'이라는 통념을 과감히 깨뜨린 제품이다. 해태음료가 콜라에 처음으로 컬러 마케팅을 도입한 것인데 '콤비 옐로우콜라'라는 브랜드로 4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기존 콜라보다 오히려 강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유행에 민감하고 색다른 것을 추구하는 10~20대 고객 층을 주타깃으로 겨냥하고 있다. 콜라 시장(6,500억원)의 점유율 10%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만든 광고를 TV에 내보내는 등 색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약 같은 음료수=남양유업이 국내 처음으로 신체조절음료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남양 밸런스3'를 내놓았다. 인체에 지나치게 많아 문제인 지방이나 염분, 칼로리를 줄이는 대신 유익한 영양소인 식이 섬유와 칼슘, 마그네슘을 늘려 주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옥타코사놀(Octacosanol)성분을 집어넣었으며 칼륨을 함유해 여분의 염분을 배출시켜 준다. 제품 디자인도 약처럼 만들었으며 월간 200만캔을 판매해 1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캡슐 우유=인체에 유익한 5가지 성분을 캡슐로 싸 영양소를 제대로 살린 어린이용 기능성 우유다. 빙그레가 '5n 캡슐'이라는 브랜드로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비타민B와 비타민C를 비롯해 엽산ㆍ나이아신ㆍDHA 등 그동안 우유에 집어 넣기 어려웠던 5가지 영양소를 첨단 캡슐링 기술로 한층 보강시켰다. 아주 미세한 캡슐이 들어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씹게 함으로써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양 캡슐이 일부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흔들어 먹어야 한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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