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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현석동 일대 한강변에 최고 30층의 아파트 58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일 마포구 현석동 108번지 일대 현석2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 이하가 적용된다. 이곳은 지난 1월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ㆍ재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라 일반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 계획에 따라 지정된 최초의 재개발정비구역이다. 현석2구역은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가깝고 강변북로에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이 단지에 주민 휴게공간 등 공공시설 부지를 25% 이상 확보하는 동시에 최적의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를 도입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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