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035720) 웹툰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타파스미디어가 북미에서 운영 중인 웹툰 포털 ‘타파스틱’에 총 5편의 다음 웹툰을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0월 선보인 타파스틱은 보유 작가 1,400명, 에피소드 3만2,000편을 돌파하며 북미에서 웹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다음은 지난 1월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웹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타파스틱에 선보이는 웹툰은 이세형 작가의 ‘늑대처럼 울어라’, 네스티캣 작가의 ‘트레이스2’, 이준 작가의 ‘수의 계절’, 이은재 작가의 ‘1호선’, 한지헤·안정은 작가의 ‘아메리칸 유령잭’ 이다. 해당 웹툰은 모두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다음과 타파스미디어가 함께 선정했다.
다음은 상반기 5편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 진출작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선영 다음 콘텐츠부문장은 “타파스틱에 다음 웹툰 5편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다음 웹툰의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음 웹툰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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