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4일 대신증권ㆍ우리투자증권 등은 KT&G에 대해 내수 및 수출 성장과 부동산 매출 증대,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좋은 실적 등으로 인해 올해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담배 내수 판매량은 1.6% 증가에 그쳤으나 고가 담배 비중이 확대되며 갑당 매출액은 증가세”라며 “올해 고가 담배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국내 담배 매출액이 3.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1ㆍ4분기 말 터키 공장이 완공될 예정인 점도 터키 지역 및 유럽시장으로의 수출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부동산 분양 예상 매출액은 1,4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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