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 평당 1,400만원 중반될듯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의 평당 평균 분양가를 ‘1,335만원’으로 권고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 주택과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지난 2일 두 번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자문단이 1,335만원의 권고안을 시에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는 시행사 메타폴리스㈜가 승인신청한 분양가 1,560만원에 비해 평당 2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메타폴리스㈜의 한 관계자는 “1,560만원은 복합단지란 사업구조를 감안해 결정한 최적액”이라며 “1,335만원이란 분양가는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 측에서도 1,335만원은 권고안일 뿐 추후 협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실제 분양가는 양측의 중간선인 1,400만원 중반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메타폴리스㈜는 동탄 시범단지 중심상업지역에 40~98평형 주상복합아파트 총 1,266가구를 오는 2010년 입주 목표로 짓기로 하고 지난달 16일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초고층으로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고 66층짜리 2개 동(높이 248ｍ)과 60층과 55층짜리 각 1개 동 등 모두 4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