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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미술축제 '베니스비엔날레' 7일 개막

여성작가 구정아·양혜규 참여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 설치된 양혜규의 '일련의 다치기 쉬운 배열-목소리와 바람' /사진제공=문화예술위원회

세계 최대의 현대미술축제인 ‘2009베니스비엔날레’가 7일 공식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언론에 그 모습을 먼저 공개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비엔날레의 주제는 ‘세상 만들기(Making Worlds)’. 스웨덴 출신 총감독 대니얼 번바움(45)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는 창조의 과정을 강조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 것”이라며 “비엔날레는 우리 주변의 세계를 탐구하려는 열망으로 진행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19세기 조선소 자리인 아르세날레에 자리잡은 본전시장에는 미국의 개념주의 예술가 존 발데사리와 영국의 2인조 작가 그룹 ‘길버트와 조지’, 독일의 사진작가 볼프강 틸먼스 등 세계 각국 작가 9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본전시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설치작가 구정아(41)와 한국관의 주인공이기도 한 재독 설치작가 양혜규(38)등 한국 여성작가 2명이 참여한다. 이탈리아어로 ‘공원’을 뜻하는 ‘자르디니’에 마련된 국가관 내 한국관은 200㎡(약 60평) 정도의 작은 규모로 올해는 양혜규가 단독작가로 ‘응결’이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연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1월22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와 함께 베니스 일대에서는 비엔날레 기간 40여개의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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