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과 삼성플라자ㆍ삼성몰을 운영하고 있는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헐리우드 여배우 '에미 로섬'을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촬영을 위해 국내로 초청했다고 2일 밝혔다. 에미 로섬은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역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투모로우', '포세이돈'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영화화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부루마'역을 맡았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에미 로섬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애경백화점이 지향하게 될 이미지에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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