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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美 입국 외국인 지문채취

외국인들의 입국 때 사진을 찍고 지문을 채취하는 ‘미국 방문 프로그램’ 이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로까지 확대된다. 애덤 이렐리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일 지금까지 비자가 면제돼 온 일본,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27개 비자 면제국 국민들도 오는 9월 30일부 터 사진을 찍고 지문을 채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27개 비자 면제국 국민들은 올해 초부터 실시된 미국 방문 프로그램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미국에 입국해 90일간 여행이 가능 했었다. 국무부는 다만 27개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비자는 지금처럼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경 통행증을 소지한 캐나다와 멕시코 국민들은 미국 방문 프로그램 적용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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