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정 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2곳에 동시에 등재됐다. 16일 아주대에 따르면 백 교수는 지난해 말 '마퀴스 후스 후 인 더 월드' 2010년판 등재가 확정된 데 이어 지난 2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 2010년판 명단 수록 대상자에도 선정됐다. 백 교수는 대사체학 연구 전문가로 현재 아주대의료원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에서 생체대사와 약물대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임상 시료에서 대사체들의 프로파일 및 패턴 인식 분석을 통해 질병의 진단지표물질을 탐색하는 대사체학 연구, 약물 및 그 대사체의 라세미체 분석 및 키랄 분석을 통한 약리대사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