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북정상회담] "대북사업 노하우 알려드려요"

[남북정상회담] "대북사업 노하우 알려드려요"KOTRA·LG상사·현대종합상사 등 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기업들의 대북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대북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협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는 물론 LG상사·현대종합상사 등 개별 기업들도 대북사업 「노하우」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KOTRA는 지난달 설치한 대북 위탁가공교역지원센터를 통해 대북 위탁가공사업을 처음 시작하거나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유망품목을 선정해 중개상 알선, 상담지원 등 사업개시부터 성사단계까지 지원하는 토털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음달 5일 본사에서 위탁가공 등 남북경협 실무와 대북교역중개 사례, 북한 경제실상 및 정부의 대북사업 지원책 등을 내용으로 남북경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지난 4월 말 정보제공과 상담 및 정책건의 등을 위한 창구로 남북 위탁가공교역협의회를 창립했으며 물류·창고·운송부문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진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별도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대북진출을 융자·지원하는 「대북 경제협력지원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경우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대북사업 지원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상사는 6월10일부터 홈페이지(WWW.LGICORP)에 대북 상담코너를 설치해 북한업체와의 상담주선, 사업대행, 투자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사소개, 자본금, 매출액 등 사업현황과 북한에서 가공하고자하는 품목 및 개요 등을 기입하면 3~4일 이내에 대북사업 전담팀이 연락을 취한다. LG상사는『대북 임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업체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인터넷을 통해 중고기계 및 생산설비를 북한에 제공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인 「세이프딜」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조만간 관련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 공단에 입주하는 업체들에 원부자재 조달 및 생산제품 수출 등을 도울 수 있다』고 현대상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5 19:37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