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폴리에스터 시황이 약화되며 MEG(모노에틸렌글리콜), TPA(테레프탈산) 마진 축소가 예상된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0.2% 증가한 1,543억원으로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춘수 부국증권 연구원은 “신규 증설 규모가 수요증가분을 하회하고 있어 수요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마진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방산업인 타이어ㆍ합성고무 시황회복으로 수요는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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