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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오스템…' 최규옥대표 의사출신 500억대 주식부자로


신규상장 '오스템…' 최규옥대표 의사출신 500억대 주식부자로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코스닥시장에 또 한 명의 의사 출신 주식 부자가 탄생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사진) 대표가 주인공. 최 대표는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앞선치과병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 회사 주식 298만8,730주(21.2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가 1만6,4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1만7,050원에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평가액은 약 509억원에 달한다. 이는 먼저 주식시장에 진입한 의사 출신들의 평가액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가 81억원, 바이오기업인 세원셀론텍의 장정호 대표가 88억원, 뼈관련 신약개발 업체인 오스코텍의 김정근 대표가 143억원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5년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에서 세계 1ㆍ2위 기업인 노벨 바이오케어와 슈트라우만을 제친 바 있다. 최 대표는 "오는 2010년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해 세계 3대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2016년께는 세계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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