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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급문제' 주가 발목

1분기 실적호전 예상불구 3거래일 연속 하락세


LG디스플레이 '수급문제' 주가 발목 1분기 실적호전 예상불구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LG디스플레이가 올 1ㆍ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전일 대비 0.35%(150원) 내린 4만3,20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LG전자(5.6%)와 지주사인 LG(2.75%)가 약세장에서도 선방한 것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고점(5만8,700원)을 찍은 뒤 조정장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월 초 4만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이후 2월 회복장에서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며 11일 4만6,600원까지 상승했다가 필립스사의 지분매각 발표 이후 재차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세를 수급상 문제에 대한 시장의 민감한 반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매도물량 중 상당분이 씨티그룹ㆍ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로 쏟아졌다. 필립스사가 처분한 대규모 물량 등이 외국계 창구를 통해 연일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올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등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조만간 회복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임승범 한화증권 연구원은 "기관 포트폴리오 조정과 필립스사 물량 매물화 등 수급 문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와 맞물려 하락세를 보였다"며 "1ㆍ4분기 실적도 좋게 예상되고 2ㆍ4분기 역시 패널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주가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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