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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건재 과시

3년만에 동영상메시지 보내

9ㆍ11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지난 2004년 이후 3년 만에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건재를 확인했다. 아랍계 알라지리 방송과 미국 CNN방송 등은 빈 라덴이 9ㆍ11 테러 6주년을 앞두고 미국을 조롱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입수, 지난 8일(현지시간)공개했다. 미 정보당국은 이 비디오가 빈 라덴의 실제 목소리라고 확인했다. 그는 테러 지시 등 직접적인 위협의 메시지를 던지지는 않았다. 흰색 터빈을 두른 빈 라덴은 30분 가량의 동영상에서 미국인을 향해 “미국은 겉보기는 강하지만 약하다”면서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패배를 인정하기를 거부해 구 소련 지도자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미 민주당 역시 이라크 전쟁을 중단시키는데 실패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라크 전쟁을 중단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케네디 전 대통령이 베트남 전쟁을 중단시키는데 실패한 것과 마찬가지며, 이는 실질적인 권력과 영향력은 자본가들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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