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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오우삼, '1949' 제작 무산


SetSectionName(); 송혜교-오우삼, '1949' 제작 무산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배우 송혜교(사진)와 홍콩 출신의 세계적 감독 오우삼이 호흡을 맞추기로 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1949'의 제작이 무산됐다. 송혜교 측은 "오우삼 감독이 지난달 28일 영화 '1949'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송혜교와 류덕화, 장첸 등에게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1949'의 제작이 무산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접 보냈다"고 밝혔다. 오우삼 감독은 이들에게 자신이 준비 중인 다른 작품에 함께 출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제작 발표가 알려졌던 영화 '1949'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판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감독이 연출을 포기했고 이에 배우들도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는 다른 무협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송혜교의 해외 진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 작품은 국민당과 공산당 간 내전이 치열했던 1949년 중국을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려 동양판 '타이타닉'이 될 것으로 눈길을 모았었다. 송혜교 측은 "감독이 연말에 들어가는 다른 작품에 출연 제안을 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새 작품에 대해 다시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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