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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엘리 2대주주 신들러社회장 만나

승강기사업 매각 조율설에 사측선 “터무니 없다” 일축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5월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주주인 스위스 쉰들러(Schindler) 본사를 방문, 알프레도 쉰들러 회장을 만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사업부문 매각 가능성 등을 현 회장의 방문과 연계시키고 있지만 현대그룹과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30일 현대엘리베이터 등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5월 중순 현대상선의 해외현지 전략회의가 열린 프랑스를 방문한 후 스위스의 쉰들러 본사를 찾아 쉰들러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과 이기승 현대그룹 전략부문 부사장이 함께 했다. 쉰들러는 지난해 3월 KCC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리 지분 25.54%을 경영참가 목적으로 사들인 세계 2위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로 2004년에 국내 중앙엘리베이터를 인수해 쉰들러중앙엘리베이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 회장과 쉰들러 회장과의 만남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사업매각 등에 사전 조율 차원이 아니겠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주주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프랑스 회의 이후 방문했을 뿐”이라며 “승강기 사업부문 매각설은 악의적인 루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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