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바지 할인점서 사세요”

1년치 물량 200만점 쏟아붓고 최대 80% 할인<br>이마트, 28일부터 ‘진 200만점 대전’… 패션쇼도 열어<br>롯데마트·홈플러스선 9,800원 초특가 기획전등 펼쳐


“청바지 할인점서 사세요” 1년치 물량 200만점 쏟아붓고 최대 80% 할인이마트, 29일부터 ‘진 200만점 대전’… 패션쇼도 열어롯데마트·홈플러스선 9,800원 초특가 기획전등 펼쳐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할인점들이 봄맞이 진 시장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1년치 물량을 1회 행사에 쏟아 붓고, 할인폭도 최대한 늘렸다. 백화점에서만 하던 패션쇼까지 선뵌다. 패션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백화점의 아성이었던 진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할인점이 일제히 이번주부터 대규모 청바지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9일부터 4월11일까지 전국 103개 점포(인천점, 광명점 제외)에서 ‘진 200만점 대전’을 열고 국내외 유명 진 브랜드 제품을 시중가보다 50~80% 저렴하게 판매한다. 물량 200만점은 할인점 패션 행사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이마트의 지난 한해 청바지 매출액(30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할인폭 또한 지난해 30~70%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 행사엔 겟유즈드, 뱅뱅, 리(Lee)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CK진, 리바이스, 게스, 토미진 등 수입 브랜드까지 4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스키니진, 블랙진, 워싱진, 부츠컷, 레귤러핏 등 다양한 스타일의 청바지와 셔츠, 재킷, 모자, 가방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단독기획 청바지가 7,900원이고 국내 브랜드 청바지는 1만9,000원, 수입 브랜드 청바지는 2만9,000/3만9,000원, 특가 티셔츠는 7,000원~1만5,000원이다. 이마트는 대대적인 물량 공세와 함께 패션쇼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29일 가양점에서 레이싱걸과 함께 고객 모델이 참여한 가운데 ‘진 패션쇼’를 여는 것. 이마트측은 패션 부문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처음으로 패션쇼를 기획했다며 모터쇼 등 그동안 할인점에서 선뵈지 않았던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패션담당인 박은장 상무는 “대량 매입을 통해 판매가를 최대한 낮춰 소비자가 저렴하게 청바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동안 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접이식 자전거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48개 점포에서 '블루 스트릿 청바지 대전'을 열고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잠뱅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개의 청바지, 티셔츠, 모자 등을 판매한다. 20~30대가 좋아하는 최신 디자인부터 40대 이상이 선호하는 스판 소재의 편안한 스타일까지 선보이며 가격은 자체제작 브랜드(PB) 베이직아이콘 청바지가 9,800원~1만2,800원, 리바이스와 CK진 청바지 1만9,000원~3만9,000원, 베이직하우스와 잠뱅이 청바지 1만9,000원~5만9,00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6개월전부터 기획해 50억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해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역시 29일부터 4월4일까지 '청바지 대전' 행사를 전개해 9,900원짜리 초특가 청바지 10만점과 1~2만원대의 기획가로 준비한 남녀 청바지 30여종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청바지 신상품과 폴로 티셔츠를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펼친다. 입력시간 : 2007/03/28 17:4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