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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투자유망종목] 삼성전자.SK상사등 투자 유망

30일 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은 엔고수혜 등의 영향으로 이달중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해 매수추천 의견을 내놓았다.대한투신이 내놓은 유망종목을 보면, 신라교역은 최근 엔화절상추세에 따라 영업여건이 개선되고 재무구조가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와 한국전력은 자산가치가 높게 부각되고 있는데다 환율 및 금리하락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현대정공은 자동차종합부품회사로 사업을 재편하고 내년이후 현대·기아자동차를 배경으로 한 자동차부품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전자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관, 대덕전자, 콤텍시스템 등이 디지털TV 관련 수혜주이고, PC·휴대폰 등의 영업호조로 매출의 급격한 신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대한투신은 이밖에 웅진출판, 대웅제약, 한국통신, 대한해운 등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이달 중 노려볼 만한 종목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투신은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LG화학과 동아제약을 비롯해 동양제과, 코오롱, 삼양통상, 금호케미칼, 포항제철, 계양전기, 현대중공업, 삼성전기, 대한항공, LG정보통신, 대덕산업, 대림산업, 태영, 하나은행, 주택은행 등 30개 종목이 실적이 호전돼 매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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