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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하나투어

"내년 관광객 송출 48% 증가예상… 미리 매수할만"


하나투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하반기부터 실물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성격상 하나투어의 2010년 관광목적 송출객은 올해 대비 4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원ㆍ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이다. 해외여행 수요는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원ㆍ달러 환율도 하반기로 가면서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셋째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도 오는 4ㆍ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11월에 녹십자 등 국내 제약업체들이 신종플루 백신을 대량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신종 블루 공포가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의 올해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출국자 감소를 반영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 감소하고 영업이익 역시 9.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 회복과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이 기대되는 내년에는 매출액이 올해보다 51.0%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올해 81억원에서 26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로 4만3,000원을 제시한다. 하나투어의 주가를 좌우하는 관광목적 출국자는 4ㆍ4분기부터 플러스 증가(전년 동기비 29.1%)로 돌아설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감과 원ㆍ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크게 위축됐던 시기이므로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해 3ㆍ4분기부터 하나투어 주식을 사들여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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