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형사1부(김국일 부장검사)는 8일 오후 1시께 강 시장 집무실과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의 관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정부 보증서 조작을 묵인 또는 방조했는지 등 강 시장과 김 사무총장의 개입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담당부서인 광주시 체육진흥과와 유치위원회 사무실, 공무원들의 인터넷 계정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따라 김 사무총장이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강 시장의 소환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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