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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성역없는 사정' 강조

09/18(금) 15:45 시민단체들이 최근 정치권 사정과 관련, `성역없는사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여야 불문하고 드러난 비리에 대해 지위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며 "부패와 비리가 있는 한 사정은 계속돼야 한다"고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여야는 정치실종 운운하며 검찰수사에 혼선을 끼치는 행위를 중단하고 국회를 하루 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은 굽힘없이 비리의 단서가 드러난 모든 정치인을 여야를 막론하고 엄중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검찰이 충분히 제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청와대가나서서 엄중수사 운운하거나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찬성할 수 없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청와대의 불개입을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부패방지법 제정과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등 사정의 제도화가 필요하며 사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은 이런 문제들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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