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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저가 매수세에 상승…금값 3거래일째↑

국제유가가 저가 매수세의 유입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5센트(0.9%) 오른 배럴당 88.7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지난주에만 4%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0센트(0.8%) 오른 배럴당 100.4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헐값에 사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가 잇따르면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브렌트유는 유럽의 불황이 악재로 작용하며 이달 초에 비해 8.5%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좋지는 않았다.

미국의 주택거래 건수는 한달 만에 소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거래된 기존 주택을 전달보다 0.6% 줄어든 492만채(연환산 기준)로 집계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501만채)을 훨씬 밑도는 수치이다.

세계 최대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는 올해 1분기에 순익 8억8,000만 달러, 매출 132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과 매출 모두 지난해 동기와 시장의 예측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금값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00 선을 다시 탈환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60달러(1.8%) 오른 온스당 1,421.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금값 역시 최근의 낙폭 과다에 따른 반등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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