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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정복하라] 고주파 간암치료법 효과 탁월

암세포 자살유도하는 획기적 치료법 개발암세포의 자살을 유도, 기존의 화학 요법 보다 부작용은 더 적으면서도 효과는 훨씬 높은 획기적 치료법이 영국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영국 에든버러 내피어대 연구팀은 최근 결장암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유방암·폐암·난소암 같은 고형종양까지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일련의 항암제를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생산된 항암제는 암세포의 복제 과정에 필수적인 세포 효소들에 작용해 암세포의 자기 파괴과정을 촉진시킨다는 것. 통상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달리 생명의 자연 주기가 끝나도 스스로 소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암세포 자살유도 방법은 이미 구미에서 특허를 확보했으며 결장암 종양 감소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민처박사는 『이는 매우 흥미있는 연구분야로 일정 형태의 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으로서 잠재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암연구 국제대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결장암 외에도 다른 종양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도 계속될 예정이다. 임상실험을 거쳐 항암제의 시판까지는 앞으로 6년 정도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허리둘레 크면 결장암 위험 복부 깊숙한 곳에 지방이 많이 쌓여 허리둘레가 커지면 직결장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로버트 숀 박사는 국립암연구소(NCI)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65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 5,800여명을 대상으로 7년 동안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숀 박사는『조사기간중 102명의 직결장암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허리둘레가 91CM(36인치)이상인 남성과 82CM(32인치)이상인 여성은 허리둘레가 짧은 사람에 비해 직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약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숀 박사는 전반적으로 과체중은 직결장암 위험과 통계상 의미있는 관계가 없으며 과체중의 분포 형태가 직결장암 위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성은 같은 체지방이라도 여성보다 내장지방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복부의 표층지방이 과다하면 그것이 둔부(여성의 경우)에 몰려있든 복부(남성의 경우)에 집중되어 있든 상관없이 직결장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숀 박사는 특히 내장지방은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운동을 하면 내장지방이 잘 빠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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