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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내게 맞는 암보험

보험료 갱신 여부·보장 범위 따져보고<br>보장 금액 낮을 경우 업그레이드 필요


한국인이 평균 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명 중 1명꼴로 암(癌)에 걸린다고 한다. 암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식단을 조절하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암보험으로 미리 경제적인 대비책도 세워두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의료기술 발달로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수천만원을 넘는 치료비용은 암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다. 암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발생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암보험은 대다수 판매 중지되거나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하는 갱신형으로 바뀌었다.

최근 보험사들은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게 다양한 암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입하는 암보험이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하는 갱신형인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인지 따져봐야 한다. 갱신형의 경우 초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갱신 시점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아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될 수 있다. 정작 암보장이 필요한 시기에 자칫 보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비갱신형의 경우 나이 상승이나 직업 변동과 관계 없이 처음 냈던 보험료 그대로 납입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둘째로는 암에 대한 종합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 하나의 상품으로 진단자금은 물론 특약가입을 통해 암으로 인한 입원, 통원, 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간ㆍ폐ㆍ췌장암 등과 같은 특정암은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요즘 30~40대 가장의 경우 종신보험이나 통합보험 하나쯤은 가입해 있다. 이러한 보험의 특약 형태로 암보장을 받는 경우가 많아 평균 암 보장금액이 1,000만~2,000만원 수준으로 최근의 치료비 상승을 감안할 때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런 경우 암 보장금액을 업그레이드할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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