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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珠스님 등 지도층인사 30여명 `火葬서약'

09/16(수) 14:47 宋月珠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과 金광욱 천도교 중앙총부 교령, 徐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공동대표 등 종교.사회단체 지도자 30여명이 火葬을 유언으로 남기는 서약을 하고 이를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종교단체 지도자들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장묘문화 개선관련 시민단체대표 간담회'를 열고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해서화장을 유언으로 남기기로 서약했다. 참석자들은 "매년 여의도만한 크기의 면적이 묘지로 늘어나고 있어 매장중심의장묘문화가 더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화장을 유언으로남기는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高建 서울시장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먼저 실천하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이 있어야 장묘문화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면서 "서울시가 이 시민운동을 행정.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는 宋月珠 총무원장과 지덕 한국기독교연합회 회장, 金광욱 천도교중앙총부 교령, 李재정 성공회대학교 총장, 朴청수 원불교 강남교당 교무, 田택부서울 YMCA 명예회장, 金범일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金종림 흥사단 이사장, 金지길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 공동의장, 金진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宋보경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모임 회장, 孫길승 SK 회장, 元경선 세민재단 이사장, 李世中변호사, 崔환영 대한 한의사협회 회장, 權숙표 연세대 교수 등 27명이 참석했다. 또 姜汶奎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姜英勳 세종연구소 이사장, 金慕姙 보건복지부 장관, 池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도 이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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