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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나진 소드 다이아리그 결승진출

나진 소드의 압도적인 공격력 돋보여


6일‘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NLB 다이아리그’(이하 다이아리그) 4강 2경기가 있었다. ‘나진 소드’(이하 나진)과 KT-Rolster B(이하 KT)의 대결이었다. 그동안 양팀은 2:2의 통산 전적을 가지고 있어 LOL팬들은 양팀의 치열한 경기를 예상하고 있었다. 또한 나진은 기존 탑라이너 ‘MakNooN’(윤하운)선수의 이적으로 ‘촙’선수가 새로 들어와 완벽한 팀플레이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촙’선수가 팀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나진은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다. 이날 나진은 KT와 경기에서 3:0으로 ‘압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나진의 출전 선수로는 ‘촙’(정인철), ‘Watch’(조재걸), ‘Ssong’(김상수), ‘Pray’(김종인), ‘Cain’(장누리)가 나왔다.

전 라인에서 기복 없는 경기를 보여준 나진이었다. 특히 원딜과 정글러의 활약이 빛났다. ‘국가대표 AD’ Pray 선수는 경기 내내 극강의 캐리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4강전에서 Pray 선수는 평균 8.6 킬, 1.3 데스, 10.3 어시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정글러 Watch선수는 경기 내내 적절한 갱킹과 함께 KT의 ‘국가대표 정글러’‘Insec’(최인석)선수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Watch 선수는 평균 5 킬, 3.3 데스, 8.6 어시를 기록했다.

KT에서는 ‘Ssumday’(김찬호), ‘insec’(최인석), ‘Ryu’(류상욱), ‘Score’(고동빈), ‘Mafa’(원상연)이 나왔다. 나진의 공격적인 플레이 앞에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탑라이너 Ssumday선수와 정글러 insec선수의 경기력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이날 Ssumday 선수는 평균 1.6 킬, 6.3 데스, 3 어시를, insec 선수는 평균 2.6 킬, 5 데스, 3.6 어시를 기록해 KT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4강전 1세트에 경기의 분위기가 결정 되었다고 볼 수 있다. 40여분간 이어진 1세트 경기 초반에는 나진이 퍼블을 따며 앞서 나갔다. 이후 중ㆍ후반에는 KT의 우세 속에 게임이 진행되며 KT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타싸움이 게임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부 팀파이트에서 나진이 극적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몰아 KT의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했다.



2세트는 나진의 ‘단결된 팀워크’가 빛난 경기였다. 나진은 무려 64어시를 기록했다. 경기는 양팀의 봇듀오가 탑 라인으로 라인 스왑을 하며 시작했다. 2세트 경기에서 나진은 ‘퍼블’을 먼저 기록하고 10분 진행 된 상황에서 5: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원딜러‘도도갓’Pray선수가 급성장 하며 팀을 캐리했다. 이어 나진은 경기 중ㆍ후반 한타, 바론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하게 진행됐다. ‘녹턴장인’Watch선수와 ‘도도리아’Pray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돋보인 경기였다. Watch선수의 정확한 갱킹과 봇듀오의 활약으로 나진은 경기시작 10여분 만에 7:1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Pray선수가 ‘트위치’챔프로 8 킬, 0 데스, 9 어시를 기록하며 경기를 캐리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의 LOL 다이아 리그는 플래티넘 리그 4개 팀과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4개 팀으로 이루어 진다. 다이아 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이루어지는 토너먼트 경기이다. 4강 2경기 나진과 KT의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다음TV팟, 나이스게임TV, 아프리카, 유스트림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LOL 다이아리그 결승전은 ‘나진 소드’와 ‘나진 실드’의 대결로 13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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