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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코리아는 내달 15일 한미 FTA의 발효를 앞두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캐딜락 전 차종의 가격을 인하하고 스마트 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FTA가 발효되면 미국차에 반영되는 관세 및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미리 적용한 것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딜락 전 모델에 적용된다.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CTS 3.0 럭셔리의 경우 기존 금액에서 100만원 할인된 4,680만원, CTS 쿠페는 200만원 낮춘 6,180만원,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00만원 인하된 1억2,500만원에 판매된다.
GM 코리아는 ‘스마트 가치 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CTS 3.0 럭셔리는 30%인 1,404만원을 보증금으로 내고 36개월 간 매달 81만3,900원을 납부하면 된다. SRX 3.0 럭셔리(6,150만원)는 마찬가지로 차량가격의 30%(1,845만원)을 맡기고, 월 118만600원을 36개월 동안 지급하고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만기가 되는 3년 후에는 차량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으면 된다.
장재준 GM 코리아 대표는 “한미 FTA 발효가 정통 미국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가격 할인 및 스마트 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더 많은 소비자가 캐딜락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홈페이지(www.cadillac.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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