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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온누리상품권 올 목표액 1,000억원”

중소기업청이 대형마트 등에 밀려 고객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기청 관계자는 23일 “이번 설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작년 추석 실적 이상으로 판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판촉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 때 온누리상품권은 146억원어치가 팔렸고 추석 때 판매액은 250억원까지 뛰었다. 올해 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지난해 추석 수준 이상으로 팔겠다는 것은 판매 목표를 작년 설보다 70% 이상 늘리겠다는 의미다. 중기청은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공공기관에 경영평가 때 가점을 주도록 하고 금융기관과 대기업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더 많이 사도록 권장하고 있다. 기관이 아닌 개인이 온누리상품권을 사는 사례가 느는 점을 고려한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 2009년에는 전체 판매액의 13.3%에 그쳤던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율은 지난해 35%까지 증가했다. 중기청은 개인고객을 위해 현금 구입시 상품권을 3%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주부단체 등이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사면 액면가의 2% 만큼을 상품권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 상품권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5.3%, 신규 고객 증가율은 5.1%에 이른다. 중기청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를 작년(753억원) 대비 32.8% 늘어난 1,00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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