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배추ㆍ무ㆍ사과ㆍ배ㆍ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ㆍ계란ㆍ명태ㆍ고등어ㆍ갈치ㆍ조기ㆍ오징어ㆍ밤ㆍ대추다. 평소 하루 10톤가량인 공급량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5톤씩으로 늘린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전국에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543곳을 개설해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팔도록 할 예정이다.
농협은 제수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량(사과ㆍ배ㆍ단감ㆍ밤ㆍ대추)으로 구성한 과일세트 1만개를 만들어 세트당 4만5,000원에 판다. 사과세트와 배세트도 각각 2만개 제작해 시중가보다 10% 싸게 판다.
한우세트 20만개는 시중가보다 35% 저렴하게 팔고 10종의 제수용 수산물세트를 수협 매장에서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명태ㆍ고등어ㆍ조기ㆍ갈치 등 수산물은 정부비축물량 3,358톤을 시중 가격의 50% 수준에 대형마트ㆍ전통시장 등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태풍으로 배는 27%, 사과는 5%가량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조치로 추석 물가 안정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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