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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 추진업체 '심사위원 명단' 확보 비상

IMT-2000 추진업체 '심사위원 명단' 확보 비상 1개업체 탈락 불가피 경쟁체제로 전환따라 IMT-2000사업자 선정구도가 `무(無)경쟁구도'에서 `유(有)경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3개 추진업체들이 심사위원 후보명단 확보에 주력하는가 하면 경쟁력있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비상이 걸렸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 LG 등 3개업체가 모두 비동기식 기술표준을 적용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올해말 일단 2개 사업자만 선정한 후 내년 3월 경 동기식 사업자를 따로 선정하겠다는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 한 후 벌어지고 있는 신풍속도다. 1개 사업자 탈락이 불가피해진 까닭이다. ◇심사위원 후보명단 확보전과 다시 짜는 사업계획서=추진업체들은 사업계획서 심사평가를 담당할 심사위원 후보명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통부는 정보통신관련 시민단체, 연구기관, 학회에 근무하는 20명정도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는데 이같은 이유로 최종 심사위원 선정은 정부 각료인사를 방불할 정도로 극비작업속에 이뤄질 전망이다. 정통부장관 자문기관인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사위원 정수의 2배 범위에서 선정한 후 정보통신부장관이 당일 직접 통화를 통해 최종 선발하겠다고 정통부는 밝히고 있다. 이들은 외부와 연락을 일체 차단한채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IMT-2000의 경우 수치상으로 명확히 드러나는 계량평가점수가 17점에 불과한데 반해 심사위원들의 개인적인 평가에 의해 좌우될 비계량평가점수가 83점이나 배정돼 있어 심사위원들의 영향력은 극대화된 상황이며 무경쟁에 맞춘 안이한 사업계획서 수정을 강제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10/18 18: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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