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추천주] 기아차(000270)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기아차는 내년에 신형 포르테(2월), 신형 오피러스(3월), 신형 카렌스(8월)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2013년에는 쏘울과 카니발이 각각 3월과 6월에 신형 모델로 교체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대차와의 통합 플랫폼 비중은 2009년 10%에서 2010년 23%, 2011년 46%, 2012년 70%, 2013년 상반기 100%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현대차와의 플랫폼 통합으로 기아차의 제품 라인업이 개선되고 양사의 수익성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1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10.0%, 7.9%를 기록, 양사의 이익률 격차는 2.1%포인트로 감소했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스포티지 R(2010년 8월)과 K5(2011년 1월)를 출시하면서 2010년 10월부터 현대차보다 높은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재고량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4월말 미국 재고는 전년 동기 3.1개월분, 전월 2.6개월분보다 2.3개월분(현대차 1.8개월분)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도요타, 혼다 등 재고난을 겪고 있는 타 브랜드들에 비해 넉넉한 것으로 미국 판매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미국 현지 조지아공장에서 K5를 생산하면서 공급량도 늘어날 전망인 데다 가을에는 신형 프라이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3월부터 진행 중인 미국판매 사상 최고치와 점유율 경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아차의 주가는 ▦주가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원화강세 우려 ▦토요타의 조기 정상화 발언 등의 영향으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신차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환율하락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모멘텀도 기대된다. 지난 2월 K5가 중국에 출시된 이후 판매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달에는 K2(프라이드 후속)까지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내수에서는 고유가 기조 속에 지난 1월 성공적으로 출시한 신형 모닝에 이어 K5 가솔린 하이브리드(5월), 신형 프라이드(8월), 미니 CUV(9월)의 연이은 출시로 2008년 이후 이어진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