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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코스닥 종목 관심을

코스닥 시장이 지금처럼 뚜렷한 주도주없이 하락세를 보일 때는 자산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우리증권은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고 대기 매수세가 부진해 지수 급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방어적인 차원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ㆍ시가총액/자기자본)이 낮은 종목에 대한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리증권은 1ㆍ4분기 사업보고서를 적용, ▲PBR이 23일 종가 기준으로 0.8 이하인 종목이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 이하인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또 자기자본이 현재 시가총액을 초과한다 하더라도 부채 비율이 높으면 자산주로서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70% 이하인 종목들을 다시 가려냈다. 이와 함께 유동비율 200% 이상으로 한정시켜 고정 자산 뿐 아니라 현금성 자산이 많아 유동성이 원활한 종목들을 뽑았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부국철강ㆍ파인디지털ㆍ 포스렉ㆍ풍국주정ㆍ넥스콘테크ㆍ고려제약ㆍ오브제 등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최정일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PBR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최근처럼 특별한 주도주 없이 지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자산주라고 불리는 저PBR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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